2회 연속 준결승 진출
한남대학교 축구부(감독 박규선)가 10월 26일 경남 통영시에서 진행 중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건국대를 꺾고 4강전(준결승)에 진출했다.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8월 열렸던 추계대학축구연맹전 3등에 이어 2차례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여 축구명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72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고 있으며, 한남대는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뒤 16강전에서 경기대를 이겼다.
이번 춘계축구연맹전에서 한남대는 부상 선수가 많아 교체선수 없이 정예 멤버로만 대회에 임해야 했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축구부 박규선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줘 감사하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준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2000년 창단 이후 2003년 험멜코리아배 우승, 2011년 U리그 중부리그 우승, 2012년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축구 명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