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농업 위주 삶의 역사였으나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등장하자 수산물의 식량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수산업(어종)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 당시 바다…
김동수의 해양평전
해조류(海藻類)라 하면 흔히 김을 떠올리지만 파래, 매생이 같은 녹조류와 미역, 다시마와 같은 다양한 갈조류도 포함된다. 그런데 한국의 김은 일본, 중국,…
조선시대에 특정 수산물을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제도가 있었다. 중국 일본 등에서도 행해졌지만 조선 백성들은 군주(君主)가 먹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특산품을 진상했다. 조선…
한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수산업의 중요함을 간파한 놀라운 지도자였다. 그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후 곧장 남태평양의 원양조업 육성지원 정책을 폈다. 이승만…
1940년대까지 한반도 동해(東海)의 대표 수산물은 명태이고, 서해(西海)는 조기였다. 봄이 되면 서해로 북상하는 조기를 따라 많은 어선들이 흑산도, 위도, 연평도 등지로…
우리 서해(西海) 연평해역의 성어기에는 일일 평균 200여 척의 중국어선들이 떼로 몰려와 싹쓸이 남획을 한다. 중국어선들의 서해어장 남획문제는 곧 우리 어민의…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육지 생물의 7배에 달하는 30여만 종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바다가 육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땅과 바다는 백 가지 재물을 보관한 창고입니다. 땅 속의 옥(玉)은 채굴할 것이며, 바다속 고기는 잡을 것이며, 소금은 구워야 합니다. 마땅히…
고기잡이(수산업)는 호미닌(Hominin·사람과에 속하는 현생 인류 조상)들의 고대문명시대, 중근세의 대항해시대, 21세기 오늘 AI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역사 전체를 관통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이어도(離於島)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 남쪽에 있는 암초(暗礁·submerged rock)다.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의 바다는 약 280해리 정도다.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