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처럼 국가의 안정과 평화, 번영 위해 기도 다짐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제10·11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11월 24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컨벤션홀)에서 개최하고, 제10대 회장 두상달 장로가 이임, 11대 회장 이봉관 장로(서희그룹회장·사진)가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예배는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노승숙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박성철 장로 기도, 부회장 이배용 권사 성경봉독, 청운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목사가 ‘반듯한 믿음의 사람’ 제하 설교했다. 제10대 회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수고해 온 두상달 장로가 이임사, 신임회장 이봉관 장로가 취임사를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축하 메시지,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예장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축사,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장로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김영진 장로가 격려사, 해오름교회 원로목사 최낙중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삼환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를 위해서, 나라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위해서, 국가지도자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뒤에서 기도로 밀어주는 것”이라며 “여호수와는 앞장서서 기도하고 모세가 뒤에서 그 기도의 손을 올려주었듯 우리가 기도로 모세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두상달 장로는 “CCC로 시작한 믿음의 생활이 평생 동안 이어졌다. 1965년에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가 반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회장으로까지 섬기게 되어 너무나 보람차다. 이 모든 것을 봉사와 헌신으로 표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이 나라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하고, 이 나라의 갈등과 혼란의 어두운 그림자가 거치고, 축복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이 나라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 한국이 세계 정치와 경제의 선두국가, 과학의 메카, 세계 금융과 문화예술의 허브가 되어 세계가 신뢰하는 한국이 되고, 민족 부흥화가 이뤄지고 이 나라가 거룩한 민족이 되어 세계선교의 주역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이임사 했다.
이봉관 장로는 “두상달 장로님이 회장으로 계셨던 지난 2년 동안 국가조찬기도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조찬기도회가 진행되어지는 등 세계인이 함께하는 기도회가 되었다”라며 두상달 장로의 노고를 치하했다. 더불어,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첫 회의 이후 매
년 역대 대통령을 모시고 수천 명이 참석하는 기도회로 발전했다. 믿음의 선진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헌신적인 눈물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