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요 1:14)

Google+ LinkedIn Katalk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으로 오신 로고스
그는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라.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
그리고 12월 둘째 주일은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성서주일이어라.
성경을 연구하며 번역을 하고
이 말씀을 책으로 출판하여 만들어내며
모든 분들이 읽도록 반포를 해서
글이 없는 세계의 오지에까지
대한성서공회가 앞장서서 성경을 보내는
아름다운 소식이 지금도 전하는 중이어라.

요한복음은 말씀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시고
말씀으로 이루신 삼위일체의 창조세계여라.

이 말씀,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오시는
성탄의 기다림을 우리의 고대함으로
대림절의 참 의미를 깨닫고
세례요한처럼 길을 닦으며
주님 오심을 회개함으로 기다리고 기다려 가리라.

우리의 기다림은
말씀 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기에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 되심을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기 위해
사람이 되어 이땅에 오시는 성탄이어라.

그러기에
시편은 문들아 열릴지어다
너희 문들아 열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시로다 말씀하시니
우리는 온 맘 다해 기다림의 신앙으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정성껏 맞이하시어라.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