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3가지 이유<마 20:20-28>

Google+ LinkedIn Katalk +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죄를 지었고, 하나님과 같이 되어 보려는 유혹에 빠지므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의 원죄였습니다. 그 결과 인생은 친밀했던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고, 풍성한 삶이 끝이 났으며, 하나님께 불순종과 거역의 삶을 살았기에 결국 영원한 벌인 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2천 년 전에 하나님의 독생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죄에서 구원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빠져 영원히 죽을 인생을 사랑하셨으므로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의 독생 성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령 사역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예수님은 태중에 잉태할 때부터 인류를 구원하려 오심이 이미 결정이 되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생명을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은 한 사람도 멸망 받는 것은 원치 않으시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거룩한 피는 모든 인류를 죄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의 피로써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죄 사함을 얻고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둘째, 마귀의 권세를 멸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할 인간에게 있어서 이 세상의 삶이 힘겹고, 고통스럽고, 슬프고, 괴롭고, 아프고, 환난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의 삶에 도적 즉,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악한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인 마귀는 시험하는 자로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만들어 타락시켰으며,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할 때 찾아가서 시험하였고,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밖에서 유혹하고 마음속에서 정욕을 일으켜 범죄하게 만듭니다.(약 1:15) 또한 마귀는 의를 행치 못하게 하며(요일 3:10), 사울 왕을 교만하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했고, 헤롯 왕을 교만하게 하여 충이 먹어 죽게 하였으며, 웃시야 왕을 교만하게 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려 죽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성도들에게 불안과 공포와 근심과 불신앙을 가져다 주어서 낙심케 하며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마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틈을 엿보고 있다가 틈이 생길 때, 마치 우는 사자와 같이 뚫고 들어와 모든 것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켜버립니다.(요 10:10) 예수님은 인류의 원수인 마귀의 권세를 한 방에 멸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그 순간부터 세상을 죄와 사망으로 이끌던 악한 마귀의 권세는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세상 끝날에는 완전 멸망할 것입니다.

셋째,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경영학의 리더십 이론 중에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즉 ‘종의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은 1970년대 로버트 그린리프라는 학자가 가장 먼저 주장한 이론으로 ‘섬기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가 섬겨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공동체가 리더를 따라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였지만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갖고 계셨으며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친히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체 중에서 가장 더러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이유는 발의 ‘말 없는 그 섬김’과 ‘섬김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발은 온몸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인간의 지체 중에서 가장 낮은 데 있고, 평생토록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내놓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생애는 드러나지 않는 섬김의 일생이었고, 그 마지막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섬김의 절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도자의 권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강전국 목사
<총회 부흥전도단 사무총장·대전노래하는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