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고 영원히 섭리하시는 분이시므로 모든 피조물로부터 영원토록 변함없이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그러나 현실은 여러 가지로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하다.(시 104:31) 인간은 나그네와 같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잠시 왔다가 가지만,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계시는 영원한 존재이므로 그의 영광도 영원하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바로 알고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도 대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하늘보다 높다.(시 113:4)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늘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의 영광도 하늘보다 높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학에 가서 보면 모든 학교 건물의 높이가 교회보다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로 높혀야 할 것이다.
온 땅에 충만하다.(사 6:3) 지금 이 세상은 여러 나라로 갈라져 있고, 어느 나라의 통치자도 잠깐 동안 다스리다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끝나게 된다. 과거에 소련이 많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분열되었고, 중국도 멀지 않아 분열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리하시며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잘못된 신들이나 우상들을 버리고 오직 창조자 하나님만을 믿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할 때가 와야 할 것이다.
풍성하다.(엡 3:16) 이 세상의 지도자들은 최선을 다하여 통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기적인 경우도 있고 자질 부족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신다. 성도들은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 빛이 밝다.(계 21:11,23)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일 1:5) “하나님의 빛은 해보다 더 밝다”(행 26:13)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시 27:1)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어두운 인생을 살면서 어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성도들은 빛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인생길을 밝게 비춰주는 주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밝히며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