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하다. “예수무당-사이비무당-예언무당”이니 하는 용어 자체가 있어서는 안될 말들이 아닌가! 어느 사이비 A부흥강사가 유명 기도원에 강사로 초빙받기 위하여 기도원 원장에게 고급 양복을 해 주고 이러저러한 비위를 맞추다가 큰 피해를 입은 사건이 있었다.
양복을 해 주고 이러저러한 방법을 동원해서 사례를 하며 치부하는 과정에 있어서 중간 역할을 하는 전문 브로커(?)가 있는데 이 전문 브로커를 뚜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런데 그 막대한 돈을 쓰고도 A목사는 기도원에서 설교 한 번 못하고 말았다. 이유는 이 소식을 들은 건전한 부흥사들이 강단에 서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도원 원장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일부 기도원에서는 누구든 강단에 세워 준다는 미끼로 부흥사들로부터 대접 받는 자리로 둔갑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집회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상담사(예언사역자/무당목사)가 있다.
이 상담사는 교인들과 목회자들의 ‘길흉화복’을 예견해 주고 복채(?)를 받는다는 것이다. 상담을 받을 때 헌금(복채?)을 내고 앞길에 대해 물으면 성경을 펴놓고 하나님께서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복 내려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시고 자식의 진급을 시켜 주신다느니 무당이 하는 짓을 한다는 것이다. 무당이 하는 짓을 그대로 하고 있으니 참 어처구니없더라는 말을 참여하였던 신도가 전한다. 그것도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강사는 00에게 가서 상담을 받으라고 광고를 하면서 사이비적인 행각을 강사와 상담사가 짜고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부흥집회(일부이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이뿐만 아닌 것 같다. 코미디 부흥사도 등장하여 경건해야 할 강단을 오염시키고 있다. 또 그 와중에 나이트클럽이나 카바레에서 추는 춤꾼도 등장하여 말도 안 되는 춤을 추어 대고 있어 엄숙하고 경건해야 할 강단이 수라장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큰 문제는 00교회에서 이 엉터리 같은 목사들을 대접하며 모시기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지 않은가. 왜 이 엉터리 목사를 모시고자 하는가? 우선 강단에서 코믹한 말로 관중을 웃기며 참석한 신도들을 재미있고 즐겁게 해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무당들을 데려올 때 온 동네가 무당 모시듯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잘못된 강단의 풍토가 한국교회에 뿌리를 내리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이 된다고 유명 목사이며 부흥사께서 말씀하신다.
또한 한국교회의 교회 건축사도 등장했으며 교회의 빚을 해결해 주겠다며 부채 해결사도 등장하였다 한다. 그런가 하면 교회를 10배 이상으로 부흥시켜 주겠다는 전문 부흥사도 있다고 하니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다.
이 같은 허위 약속을 믿고 강사를 초청했다가는 기도원은 물론 한국교회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무당목사라는 엉터리 목회자가 전국을 돌며 사이비 행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무당 짓을 하면서 선량한 성도들의 주머니를 짜내는 일에 기술자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것이다.
사실 큰 문제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실질적이고 많은 공부를 하고 하나님께 정직하고 자신을 바치며 충실한 기도를 하시고 계신 목사님은 뒤로한 채 인기가 많고 코믹하고 관중들을 웃기기를 잘하는 코미디 목사를 선호하는데 한국교회가 병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코미디 목사가 부흥회를 이끌며 돈을 얼마를 내라 돈을 안 받치면 벌 받는다 하며 교인들의 주머니를 짜는데 기술자라는 것이다.
이런 엉터리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심영식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