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세상의 영광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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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자랑하지 말라(렘 9:23)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속담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잘난 체하면 실수하기 쉽고 역습당하여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도들은 하나님이 은혜로 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

부귀를 자랑하지 말라(렘 9:23) 사람이 살면서 재물이 필요하다. 또한 재물이 있으면 권력을 탐내기 쉽다. 그래서 여건이 허락되면 경제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귀를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정권이 바뀌면 부귀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부귀영화를 얻게 되면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올바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렘 9:23) 동물의 세계에는 먹이사슬이라는 것이 있다. 약자에게는 차례대로 강자가 있어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약자를 공격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먹이가 될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질 수 있고 법에 위촉되어 교도소에 가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힘이 있을 때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봉사정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시기와 다툼을 자랑하지 말라(약 3:14)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을 시기하며 자주 다투며 불편한 관계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회적 동물인 사람으로서 어리석게 처신하는 것이다. 오히려 서로 도와주며 공생해야 한다. 특히, 성도들은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협조하며 즐겁고 보람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투기하지 말라(갈 5:26) 영광 중에는 헛된 영광이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못 구하여 처음에 잠시 동안은 몰랐지만 나중에 크게 부작용이 나서 신세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성도들은 세속적인 사람들을 따라서 잘못된 영광을 구하려고 시기와 질투를 하며 투기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건강을 자랑하지 말라(눅 5:31) 옛날에는 신체적으로 건장하면 건강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속병이 있고, 정신적으로 허약한 사람도 많이 있어서 건강한 것을 장담할 수 없고, 또한 전염병이나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있어서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성도들은 신앙적으로 건강하다고 자랑할 때 마귀의 밥이 될 수 있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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