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역사 찾아 발전적 미래 비전 제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 창립50주년(희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안옥섭 장로, 이하 50주년기념사업위) 역사편찬분과(분과장 김일량 장로)는 지난 3월 15일 전장연 르비딤홀에서 분과회의를 가졌다.
경건회는 역사편찬분과장 김일량 장로의 인도로 50주년기념사업위 사무총장 조한원 장로 기도, 회장 이승철 장로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제하 말씀을 전하고 주기도로 마쳤다.
회장 이승철 장로는 “50주년기념 사업이라는 특별한 역사를 시작하게 되는 첫 단추를 꿰는 역사편찬분과 회의”라며, “역사편찬에 들어감에 있어서 기억과 역사를 접목해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기억함으로써 50년의 역사를 조명하며 새로운 50년을 확고히 세워 비전을 세우길 바란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억하듯이, 모세를 기억하고 불렀듯이 전장연의 첫 문을 연 순간부터 오늘까지의 50년의 기억과 역사가 후대에 전달되어져 전장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믿음의 역사를 잘 세워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회무처리는 역사편찬분과장 김일량 장로의 사회로 5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안옥섭 장로 인사, 역사분과 서기 이봉근 장로가 회원점명, △전장연 창립 역사 찾기 △역사 편찬의 방향 △50년사 제작 준비의 건 등을 논의, 분과장 김일량 장로가 폐회기도 했다.
위원장 안옥섭 장로는 “50주년 기념사업이 이벤트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역사를 찾아가고 역사의 토대 위에 장로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50주년기념사업을 준비하는 첫해가 중요하다. 내년과 내후년에 이루어질 50주년 기념사업들의 첫 단추”라며, “역사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고 조명하는 역사편찬분과 위원들이 되길 바란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미화된 부분만 찾는 것이 아니라 과오도 찾아 반면 교사로 삼는 계기가 되어 이 시대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장연 회원들에게 의미를 알려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와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분과장 김일량 장로는 “역사편찬 분과를 통해 역사를 찾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분과위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분과회의를 통해 50년사 방향성 설정 검토, 50년사 제작 준비를 위한 로드맵 설정, 역사 사관 관점, 집필자 선정, 사진 및 자료 수집, 추후 회의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