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왜 교도소입니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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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치소에서 30여 명의 수용자들에게 집중교화 특강을 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국방부 국군교도소에서 좋은 교화프로그램를 추천해 달라고 법무부와 교도소에 요청했을 때에 필자를 소개하여 서울구치소로 국군교도소 사회복귀 과장과 직원 한 분이 현장에 파견되어 강의 내용과 학습 방법, 수용자 반응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돌아갔습니다. 국군교도소로 돌아간 후에 회의를 거쳐 소장의 결제를 받아 필자에게 출소전 새생명희망학교프로그램을 시행해 달라는 정식요청을 해 왔습니다.

국군교도소를 방문한 첫 날, 소장과 차 한잔을 나눈 뒤에 헌병의 안내를 받아 교도소 강의실에서 12명의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만남이란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예수란 누구인가, 왜 예수이어야 하는가, 예수 믿으면 무엇이 좋은가, 얼마나 좋은가를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둘째 주에 교도소장이 면담을 요청하여 소장실로 갔더니 군의관이었던 수용자가 철학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종교 특강에 예수 이야기뿐이였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군의관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면담 후 강의실에 들어갔더니 컴플레인을 한 군의관 형제가 불만스러운 태도로 앉아 있었습니다.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소장에게 항의했던 군의관이 복음을 받고 변화되어 교도소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는 의과대학에서 수많은 의학전문서적을 읽었고 교수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김성기 목사님의 새로운 차원의 수준 높은 내용의 강의를 다른 어떤 곳에서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교도소 내에 홍보 전도사가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국군교도소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필자가 운영하는 출소전새생명희망학교에는 신청자가 몰려 넘쳤고 오전 미결수, 오후 기결수반으로 구분하여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100여 명도 안 되는 국군교도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전까지 제16기생을 수료시키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는 영혼을 살리는 황금어장입니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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