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들에게 희망 심어주며 큰힘 될 터”
“재단법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장학회의 활성화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단법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학회는 지난 3월 25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3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사장 제재형 장로가 별세하여 공석이 된 이사장에 안성근 장로를 선임했다.
신임이사장 안성근 장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과 두려움만 가득한 현실의 어려움에도 언제나 변함 없이 사랑으로 재단법인 장학회를 지켜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묵묵히 헌신의 열정으로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20여년 간 이끌어오신 선대 이사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여 정직하고 투명하고 공평하게 장학회를 관장하여 남아 있는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이사장직을 감당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갑작스레 맡겨진 이사장의 중임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 이사장님들 그리고 이사님들의 섬김의 정성이 전국 70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안에 생명의 열정으로 흘러들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 선배님들께서 일궈 놓으신 장학 사업이 더욱더 빛을 발휘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큰 소망과 희망을 안겨주는 장학회로 어두운 곳을 진리의 빛으로 밝게 비추어 거룩한 열매가 많이 열려지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섬기며 일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남선교회 회원들의 관심과 합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넓게 확장해 가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안성근 장로는 장학생들을 더욱 확장 선발해 현재 신학생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것을 일반대학생까지 확대해 갈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후원금 모금과 신임이사 선임 건 등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했다.
“전국 70만 회원들과 70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를 순회하며 홍보 및 후원금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며, 이사들의 나이를 4·50대로 낮추어 지역별로 찾아 무제한으로 선임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각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및 임원들과 분기별 대화의 장을 열도록 할 것 이며, 장학회를 홍보하며 매년 장학생 20명씩 증가하는 방안을 연구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성근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얼굴은 장학회라고 말하고 싶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 70만 회원들이 운영하는 장학회”임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갖고 함께 운영해 가는 장학회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장학회에 대해 궁금한 것이나 알고자 하는 분들이 문의하면 시원하게 답해 드리겠다. 남선교회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헌금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배움을 망설이거나 중지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큰힘이 될 것이다”이라고 역설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