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경건한 가정이 받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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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시 128:5)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경건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 경건한 신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백 세에 나은 이삭을 하나님이 번제물로 바치라고 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경건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수고의 열매를 얻는다.(시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6일을 일하신 것처럼, 기독교인은 열심히 일하거나 활동해야만 한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처음 상륙했을 때 열심히 수고하며 자본주의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현재 미국은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을 자기 욕심만 부리며 가지고 있는 것이 잘못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될 것이다.

행복을 누린다.(시 128:2)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요즈음은 코로나로 세계가 불안하기 때문에 카톡의 아침 인사말을 보면 ‘건강’과 ‘행복’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자기 기분대로 욕심대로 멋대로 행동하면 안되고,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경건하게 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할 것이다. 비대면 예배로 교회가 텅텅 비고, 영상예배로 함께 찬양할 수 없고 성도들의 친교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국민의 생명보존을 위하여 교회가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모든 가족이 강건하다.(시 128:3)

가족들이 모두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 아버지가 일하다가 사고가 나서 장애자가 되면 생업에 지장이 있고, 어머니가 병약하면 자녀들을 제대로 보살펴 줄 수 없다. 또한 자녀들 중에 건강상 문제가 있으면 부모는 물론 온 가정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가족들이 모두 강건해야  각자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특히 신앙생활도 활발하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식의 후손을 본다.(시 128:6)

가정에 자식이 없으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게 보인다. 또한 손자녀가 있어야 즐겁고 분위기가 활기차다. 나는 아들 집에 가면 손자녀들이 각자 장기자랑하는 것을 칭찬하며 사진 찍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삼 남매가 교회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을 가르쳐 주고 배우며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한없이 기쁘고 칭찬을 해주게 된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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