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발람과 당나귀, 1626, 코냑제이박물관, 파리
Rembrandt, Balaam and the Ass, 1626. oil on oak wood 63.2 x 46.5 cm, Musée Cognacq-Jay, Paris.
요단강 동편의 모압 왕 발락은 인접한 아모리와 바산왕국을 이스라엘이 점령하자 심히 두려워 점술가인 발람을 불러오도록 하였다. 히브리어로 ‘탐식가’인 발람이 나귀를 타고 오는데 주의 천사가 가로막았다.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민 22:27,31) 결국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축복을 하였다. 발람은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타락시키는 위선적인 교사와 사악한 우상숭배자로 지적되었다.(벧후 2:15,계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