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운용 목사, 이하 장신대)는 지난 5월 11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교12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1부 개교기념 감사예배는 총장직무대행 김운용 목사 인도로, 이사 박봉수 목사가 기도, 교수 김도훈 목사 성경봉독, 장신콘서트콰이어 찬양,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갈멜산에서’ 제하 말씀, 이사장 장경덕 목사가 축도했다.
신정호 목사는 “우리 장신대는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헐벗고 굶주리는 역사와 함께 계속된 역사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가는 학교”라며 “가뭄 속에서 믿음으로 희망을 본 엘리야처럼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신앙의 모습을 확산시키는 믿음을 갖길 바란다.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며,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에 서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부 기념행사는 홍인종 기획정보처장의 사회로 스승의 날 기념순서, 장기근속 표창패 증정, 장신버추얼콰이어 축하영상, 교가제창이 이어졌다.
3부 120주년 기념 전시회 ‘장로회 신학대학교 120년의 여명 : 그때, 그 사람들’ 개관식은 장신근 장신대역사박물관장의 사회로 총장직무대행 김운용 목사 축사, 이사장 장경덕 목사 기도, 테이프 커팅을 했다. 이외에도 장신대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로 ‘목회자세미나’를 온, 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는 6월 28일(월) 장신목회연구원(원장 이상억 교수) 주관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목회’, 두 번째 세미나는 7월 5일-6일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신형섭 교수) 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회 주관 행사로는 5월 12일(수) 장신공동체를 위한 3과 연합기도회, 배우 박진희 초청 환경운동가 토크쇼, CCM가수를 초청한 힐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장신대는 다양한 음악회도 예정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 온라인연주회를 시작으로, 11일(화) 오후 7시 30분 개교 120주년 기념 ‘제9회 서울 마펫콰이어 정기연주회’, 21일(금) 오후 7시 30분 교수음악회, 6월 28일(월)~7월 3일(토) 제25회 서울오라토리오 페스티벌, 11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제39회 교회음악학과 정기연주회가 기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