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사랑의교회, 전남 여수을)은 지난 7월 13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국민이 공감하도록,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방역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회재 의원은 “과학과 형평성에 기반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최선의 방역”이라고 강조하며,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국민이 공감하도록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방역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2그룹의 식당, 카페 등은 음식물 섭취를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들이다. 이에 반해 종교시설은 예배 참석자 모두 정면을 향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은 현저히 낮다”며 “정부는 종교시설을 감염위험도가 가장 낮고 예배 현장의 상황과 비슷한 영화관 및 공연장과 같은 제3그룹에 편입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의 본질적인 부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한의 대면예배는 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타] 김회재 의원, 4단계 종교시설 비대면 관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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