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신뢰 회복으로 행복한 공동체 이뤄야
전북지역 8개 노회 노회장 협의회(회장 정경호 목사)는 지난 7월 5일 한일장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목회자 심포지엄을 ‘행복목회의 신학과 실천’이란 주제로 총회 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 채영남 목사, 원장 노영상 목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김제노회장 이강표 목사의 인도로 전북동노회장 임산규 장로 기도, 전서노회장 김하은 목사 성경봉독, 협의회장 정경호 목사(익산노회장)가 설교,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술 목사가 축도, 부이사장 김순미 장로가 환영사,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이 인사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행복목회의 신학과 실천에 대한 개론적 소개’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채영남 목사는 “본향교회의 전신인 극락교회에 부임했을 당시만 해도 실패자로 좌절 가운데 자존감이 가장 약했던 시기였다. 젊은 나이에 출산을 열흘 앞둔 아내와 패잔병처럼 부임한 곳이 오늘의 본향교회”였다고 소개했다. “과거 질환이 재발하여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2절 말씀”이라며, “육신적으로는 죽음에서 삶으로 바뀌게 한 말씀이며, 교회적으로는 가장 가난한 지역의 교회가 복이 되고 복을 나누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신 말씀이다. 오직 예수님, 오직 말씀이다. 다시 예수님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회가 복이 되고 복을 나누어 천하만민을 복되게 하는 행복한 목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는 노영상 원장이 ‘창세기 12:1-3의 행복론’, 김도훈 교수가 ‘행복, 기쁨, 그리고 삶의 긍정:성령론적 관점에서’, 김도일 교수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 교육’이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이어 질의와 응답시간은 노영상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북노회장 양인석 목사가 마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