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산모마사지 양성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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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사 사회적 인정 받길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대표 최동익)은 여성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대상으로 ‘산모마사지 양성훈련 1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기 모집은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임산부를 위한 산모(산전산후)마사지를 교육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성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새로운 직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은, 기존 5개 공과(바리스타카페창업, 베이커리창업, 장애인권인식개선전문강사양성, 장애인점역교정사양성, 안마지압창업)와 더불어 산모마사지 양성훈련이 추가 선정되어 총 6개 공과로 운영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산모마사지 양성훈련 1기’ 과정은 현재 5명의 훈련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로암헬스케어센터 소속 전문 안마사들의 지도를 받아 건식마사지, 아로마오일마사지, 골반교정, 체형관리 등의 안마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생들은 “훈련을 통해 산모마사지에 대한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실제로 손님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모마사지 양성훈련을 지도하는 유병숙 강사는 “훈련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수기요법을 배워 산모마사지 분야에서 자신감 있게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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