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 장로, 송학대교회)는 8월 4일(수)부터 9일(월)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3층에서 제56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을 ‘코아노니아’라는 전시 주제로 개최한다.
총 1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청년 분과 등의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66년 창립된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주님이 주신 예술적 탁월함으로 한국 화단을 선도했던 작가들이 기독교미술 작가로서 이 땅에 모여 미술을 통한 선교를 이루기 위해 조직되었다.
회장 방효성 장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비대면 정기전을 개최했던 아쉬움이 컸지만, 금년에는 한 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예배의식마저 방역의 이유로 통제되는 현실 속에서 마음과 마음의 소통을 통한 성도의 교제를 갈망하며 코이노니아의 소중함을 음미해보자는 의미로 전시 주제를 ‘코이노니아’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과 제8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시상식, ‘기독교 미술 이야기, 여섯 개의 시선’ 출판 기념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은 서동희 도자예술가가 수상했으며, 제8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은 최소진, 최명원 작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