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페라 ‘비밀결혼’(Il Matrimonio Segreto)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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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향한 문화선교사역의 도약

양평문화마당 소속의 드림오페라단은 지난 7월 16일(금)부터 8월 2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북촌아트홀에서 치마로사의 ‘비밀결혼’(Il Matrimonio Segreto)을 공연한다.

양평문화마당은 양평에 위치한 국수교회(김일현 목사 시무)의 문화선교를 위해 만들어진 법인단체로 음악 교육 및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드림오페라단을 창단해 매년 지역주민을 초대해 공연을 열어왔다.

그중 한 작품인 치마로사의 ‘비밀결혼’은 지역주민 뿐 아닌 대중을 향한 문화선교사역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국수교회의 모험적 시도로 관심이 집중된다.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소극장 오페라 운동을 펼쳐 온 드림오페라단은 ‘마술피리’,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을 소극장용으로 각색해 공연했다.

도메니코 치마로 사가 작곡하고, 1792년 비엔나 ‘부르크테아터(Burgtheater)’에서 초연된 오페라 ‘비밀결혼’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경쾌하고 우아한 음악으로 가득하며, 80여 편에 달하는 치마로사의 코믹 오페라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연출 허복영, 음악감독 김희주, 소프라노 신승아, 민은홍,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김정훈, 바리톤 주영규, 베이스 양석진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가 화려하고 웅장한 반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세간의 고정관념을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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