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품으로 아름다운 작품 되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 장로, 이하 기미협)는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코이노니아’를 주제로 56번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을 열었다.
8월 4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기독교 미술 이야기-여섯 개의 시선’ 출판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회장 방효성 장로가 제8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수상자 최명원, 최소진 씨와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서동희 씨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김은희 감사의 인도로, 정두옥 부회장 기도, 김석년 목사(한섬공동체 대표)가 ‘완전한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 제하 설교를 전한 후 축도했다.
김석년 목사는 “하나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어 우리가 기쁨을 누리고, 우리가 그리는 작품을 통해 죽어가는 영혼들이 생명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개막식은 유미형 사무국장 사회로 출판기념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기미협 회장 방효성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능력있는 작가들이 국내 화단을 넘어 세계 화단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우리 작가들을 아껴 주시고, 한국교회가 배출한 신앙고백적 작품을 담은 작가들을 사랑해 주시면 우리는 더 큰 힘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수상자인 최소진 씨는 “이렇게 귀한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많은 선진 작가분들이 청년 작가들을 이끌어주셨기에 더 많은 힘을 받아 활동할 수 있었다”며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서동희 씨는 “주님의 은혜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증경회장님, 방효성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자 답사를 전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