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화탐구] 여룹베셋 – 기드온의 언짢은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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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도레, 아비멜렉왕의 죽음(사사기 9장), 1866.

Gustave Doré, The Death of Abimelech (Jud. 9:50-56) 1866.

기드온은 많은 처첩으로 인해 이복형제들 사이에 분쟁이 있었고 그가 늙어 죽은 후 그의 첩의 소생인 아비멜렉이 불량배를 고용하여 형제 70인을 죽이고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망대 위에서 한 여인이 던진 멧돌에 맞아 죽었다.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삼하 11:21) 아비멜렉의 수치스러운 죽음에 관한 고사는 밧세바를 범한 다윗 왕이 모압 장군에게 명하여 우리아를 죽인 이야기에 인용된다. 그리고 기드온은 바알의 단을 훼파한 여룹바알 이외에도 ‘수치스러운 것과 쟁론하다’의 뜻인 여룹베셋이란 히브리어 별명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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