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이익을 위해 고객과 싸우지 말고, 고객의 이익을 위해 회사와 싸우라.”
애터미 회장 박한길 장로가 평소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입니다.
애터미는 업계 최초로 2019년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다단계회사라고 심사대상에 선정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CCM 인증제도는 2007년 시작되었지만 2020년 1월 1일 기준, 단 182곳(대기업 136곳, 중소기업 46곳)만이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평가가 까다롭습니다. 애터미의 CCM인증은 네트워크 마케팅도 소비자중심경영이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동종 기업들을 대상으로 CCM인증 사례를 교육하는 등 업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CM인증은 기업이 얼마만큼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모든 활동을 수행하는지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관련 교육 및 심사, 평가를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터미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편견들을 깨고 CCM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뢰’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경영활동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박한길 장로는 애터미의 상담원 또한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상담 과정에서 무언가 고객과 약속했다면 회사는 그것을 반드시 지킬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상담원에게 전적인 권한을 주었습니다. 회사는 상담원을 100% 신뢰하기에 고객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려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업 경영을 하다 보면 선택하기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먼저 떠올려야 하는 것은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이익’이어야 합니다. 고객과의 관계에서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하는 순간 신뢰는 사라집니다. 고객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충돌할 때에는 고객 편에 서서 문제를 풀어달라고 주문합니다. 애터미는 그동안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올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그에 대한 공적인 인증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속이는 저울이 아닌 공평한 저울을 사용하라고 말씀합니다.(레 19:36) 그 말씀은 비즈니 스 세계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충성 고객들을 얻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신뢰의 경험을 제공할 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과의 약속과 신뢰를 지켜가려면 손해 보는 것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크리스천 기업가가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정홍준 목사
<애터미 사내 지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