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신앙 본받아 믿음의 경주 다하길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는 지난 8월 3일 2021년 순교자 유족 장학예배를 드리고 유자녀·손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서울강남지회장 이태종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승철 장로 기도, 순교자기념선교회 5대 회장 박위근 목사가 ‘잘 달려가는 사람들’ 제하 말씀, 순교자기념선교회 7대 회장 정영택 목사가 격려사, 목민교회 원로 김동엽 목사가 축도, 총무 남관우 목사가 광고했다.
박위근 목사는 “믿음의 경주는 매우 어렵고 힘들기에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된다”며, “생명의 위험을 느끼게 되면 믿음이 흔들리게 되지만, 순교자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켜 만세와 만대에 믿음의 본을 보여 주었다. 순교자 후손은 물론 한국교회 성도들이 순교자의 믿음을 흠모하고 믿음을 지켜 하나님의 믿음의 경주를 감당하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순교자들의 불굴의 신앙을 깊이 생각하고 순교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장학금 수여식 및 교제의 시간에는 장학위원장 손윤탁 목사의 사회로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이 위로금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대학 안혜수(순교자 김순서 장로 유족, 한양여대) 김명준(순교자 김성기 집사 유족, 한양대) 임예빈(순교자 임광호 전도사 유족, 서울교육대) 김예지(순교자 정치호 목사 유족, 서울시립대) 김하선(순교자 박헌근 장로 유족, 서울대) 정세은(순교자 정창원 목사 유족, 이화여대) △대학원 지기원(순교자 지형순 목사 유족, 장신대) 이수왕(순교자 이판일 장로 유족, 서울신학대) 전은규(순교자 황덕주 목사 유족, 충남대) 조세림(순교자 김수현 목사 유족, 경희대) 등이며, 위로금은 △순교자 미망인 김희연 사모(순교자 배형규 목사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 및 장학금후원은 총회 본부, 강서교회, 대전신성교회, 소망교회, (재)영란선교회가 후원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