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이춘복 목사 시무·사진)는 지난 8월 3일 (재)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김기남)에 에어컨 1대를 기부하고 소년원 출원생 및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거주하는 주택에 설치됐다.
경기중앙교회는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으로 가꿔진 해당 주택은 지난 4월부터 실제로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입주한 가운데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목사는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서 전 세계의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해지길 소망한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는 ‘보호소년 등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호·위탁소년 및 비행청소년의 선도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한국소년보호협회 김기남 이사장은 “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기성세대들의 관심과 나눔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