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 개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의 후원으로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을 개발하고,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지난 8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재난재해 심리사회적 예술치유 매뉴얼’은 재난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특징 및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근 홍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와 코로나19 등 재난 속에서 아동 심리지원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사회적 재난 대응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개입을 돕기 위해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실무자와 임상전문인력 100여 명이 참석해 매뉴얼 교육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연 및 실습이 이뤄졌다.
굿네이버스 박정순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아동의 고립감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 코로나 블루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굿네이버스는 전국 좋은마음센터를 중심으로 매뉴얼을 적용해 임상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재난을 경험한 개인과 사회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