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평화의 사명에 헌신”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영훈, 고명진, 류영모, 소강석, 이철, 장종현, 주승중, 지형은)는 지난 9월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개최하고, 한미관계 강화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복음화, 민주화, 평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부 출범식은 공동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사회로 상임대표 정성진 목사 기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출범사, ‘한국과 미국의 140년 동행과 비전’ 주제영상 시청, 상임대표 최이우 목사가 회장단 소개, 기획위원장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조미수교의 역사적 의미’ 주제강연, American Pastors Network 회장 Sam Rohrer, Institute for Faith, Work & Economics 부회장 Art Lindsley, 미국한인대표회장(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축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前 World Evangelical Alliance 회장 김상복 목사 격려사, 사무총장 허문영 박사가 2022년 6월까지의 학술대회, 국제교류, 기념 행사, 공동선언, 한미관계 강화 등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이영훈 대표회장은 출범사에서 “대한민국의 근대화, 민주화 운동의 핵심에 기독교가 있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사에 기독교를 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념사업회 출범으로 한국기독교가 대한민국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친 긍정적인 기록들이 다시 복원, 발표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제강연은 기획위원장 박명수 명예교수가 ‘조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는 오랫 동안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었다. 개항 이후 기독교를 통해 서구 근대질서가 이 땅에 들어 왔다. 이런 점에서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가 이 일을 기념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1982년 맺어진 조미조약은 오늘의 한국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우리는 조미조약 이후 미국을 통해 자유, 독립과 같은 근대적인 사회사상을 배웠고, 이것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자유무역, 종교의 자유의 바탕이 됐다”고 주제 강연했다.
2부 기자회견은 허문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미관계 강화로 동아시아의 복음화·민주화·평화를 이룩하자’는 대표회장단의 기자회견문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조직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고명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수원중앙침례교회), 류영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한소망교회), 소강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새에덴교회), 이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주승중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주안장로교회), 지형은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락성결교회) △미국한인대표회장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상임대표 최이우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종교교회), 정성진 목사(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사무총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공동사무총장 신평식 목사(한국교회총연합) △기획위원장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문서제정위원장 김윤태 교수(백석대학교) △국제위원장 김태연 원장(한국전문인선교원) △언론홍보위원장 김관상 박사(전 C채널 회장).
/구성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