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특감 촉구, 전문경영인 체제 요구
총회연금가입자회(회장 정일세 목사)는 지난 9월 2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3차 전체임원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회는 회장 정일세 목사 인도로 부회장 신근영 목사 기도, 정일세 목사가 성경봉독 후 ‘경영’ 제하 설교 후 부회장 윤마태 목사가 축도했다.
2부 회의는 서기 민영수 목사가 임원 21명, 파송이사 2명, 파송감사1명, 재단사무총장 1명 등 25명 회원점명, 회장 정일세 목사 개회선언, 서기 민영수 목사 전회의록 확인, 회계 조좌상 목사 회계보고, 총무 김휘현 목사 총무보고, 파송감사 유봉환 장로는 정기감사에 대하여 ‘재단 회의 및 회의비 집행 내역’ ‘직원 연봉 및 복리수준’ ‘신한헬스케어 관련 처리 건’ ‘PNS 투자 건’에 대하여 투자 과정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였으며,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사회에서 노력하고 있는바, 철저한 원인이 규명되어 투자처와 담당자에 대한 고발 및 처벌이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하며 파송감사보고, 파송이사를 대표하여 연금재단 이사장 최성욱 목사는 부산 민락동건과 관련해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 잔금 200억원 중 100억원은 즉시 수령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36개월 이내에 이자를 포함해 수령한다”며, 신한글로벌헬스케어와 관련해 “피투자회사인 인타르시아에 변호사가 자료를 요청해 4000건의 자료를 확보하고, 재단에 유익한 자료를 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건으로 연금재단 상황보고, 교단총회 대책, 총회 연금재단 대책위원회 연금재단 정관개정안 등 안건토의 후 자문위원 서진선 목사가 기도하고 회장이 폐회선언 했다.
이날 가입자회 임원회에서는 신한헬스케어 투자 건에 대한 총회특감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연금재단에 특감실시 촉구 공문을 보내기로 했으며, 2017~2020년 사이에 모든 투자에 대한 전수조사, 특별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연금재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연금재단의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변화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제106회 교단총회 때에 그 문제를 헌의하기로 했다. 특별히 전문경영체제에 대하여 유봉환 파송감사는 “재단 이사들이 현재 집행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데, 전문인 경영 체제로 변화되면 기금운용은 전문가에 맡기고 이사회는 전문가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연금을 지급·관리하는 팀과 기금과 자산을 운용하는 별도의 팀을 두고, 대표이사가 아닐지라도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해 전문가들이 기금을 운용하는 방안도 있다”는 안을 제시했다.
/구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