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했던 믿음의 문제들이 풀려”
Why,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믿음 – 아담 헤밀턴 저 · 임신희 역
이 책은 ‘하나님은 왜?’, ‘내 인생의 계획을 이미 다 만들어 놓으셨다면 지금의 나는?’, ‘사랑이 많으신 하
나님이 왜 인간에게 고통을 주시며 가만히 보고만 있으신가?’, ‘예수님을 구하는 것은 다 받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기도가 응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등의 코로나로 인한 막막한 현실 앞에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처럼 의문을 품고 있으나 실제로 질문하지
못했던 문제들, 그리고 믿음을 강조하다 보니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맹목적인 순종으로 오해하게 만들었
던 신앙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하나씩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은 왜?”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그분에 대한 깊은 헤아림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간 알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우리들의 산만한 생각을 훌륭하게 정리해 주었다.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의 은혜에 잠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이성을 사용하여 기독교의 특수 용어가 아닌 일상어로 내 신앙을 설명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며, 막연했던 믿음의 문제들이 정리되고 설명될 때 크신 하나님이 더 크게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이 있기를 기대했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변증서”
30 Questions 부모가 하나님에 대하여 답하다 – 나타냐 크레인 저 · 신형섭 역
당신은 자녀를 신앙 안에서 양육하고 있는가? 혹시 이 시대의 문화가 자녀들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을까 두렵지는 않은가? 등의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에 대한 믿음의 부모들이 바르게 안내하고 대화하는 것을 돕기 위한 ‘신앙교육을 위한 변증서’이다.
믿음의 부모로서 답하기 꽤 까다로운 질문들과 이에 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답변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으며, 이 내용들을 자녀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
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가치와 진리를 자녀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명쾌하게 다루며 질문과 대화를 하고 있다. 믿음의 부모로서 자녀가 예수님을 알도록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면, 자녀가 신앙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결단만으로는 부족하며, 그들의 인생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는 굳은 의지만으로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하며, 부모로서 자녀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의 크리스천 부모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자녀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복음의 빛 찾아”
디스이즈아워타임(This is Our Time):우리 시대의 진면목 – 트레빈 왁스 저 · 김회권 역
이 책은 TGC 북어워드(2017년)와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북어워드(2018년) 수상도서 및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트레빈 왁스는 성경과 그와 관련한 참고서적을 출판하고 있으며, 차세대 복음주의를 이끌어 갈 33명의 밀레니엄 세대 중 하나로 지명됐다.
저자는 복음의 빛에 그 정체가 드러난 일상생활의 신화들을 다루며, “우리는 부활절 아침의 빛 아래서 우리 시대를 분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갈망이 있지만, 오늘날 이 갈망들은 현대 사회가 주는 거짓말들과 뒤섞여, 그 신화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나를 인정받고자 하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신화, 그릇된 방향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신화, 행복을 누리기 위해 소비에 탐닉하는 소비주의 신화, 무분별한 성적 에너지의 분출을 통한 신화 등, 이러한 현대의 우상숭배적 신화들은 저마다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춘 매력적인 스토리로 진리인양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굳게 믿고 의지하는 이러한 일상생활의 신화 속에 ‘복음’이란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본다면 과연 오늘의 시대는 어떻게 보일까? 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일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
WORK:거룩씨가 일하는 법 – 다니엘 M. 도리아니 저 · 임신희 역
일상 속에서 우리는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일까?’, ‘일은 어떤 부분에서 의미있고,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교회 밖 세상 속에서 일은 어떤 부분에서 의미 있고,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라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는 그 답을 빨리 얻지만, 누군가는 일과 믿음을 연결시키느라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일은 그저 열심히, 성실하게 하면서 주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일까? 저자는 그 일이 무엇이든, 우리는 일을 통해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알려주고 있다. 경비원, 건설노동자, 화물배달원, 테니스코치, 관광가이드 등 여러 역할을 맡아 왔던 배경을 통해 저자는 일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들을 살피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력히 말하며 우리는 밤마다 쉼을 얻고 매주 하루를 온전히 안식할 수 있으며, 우리가 신실하게 노동한 것과 우리의 노동이 헛되지 않음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모든 문화에는 하나님의 진리가 담겨 있으므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고, 우리의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 왕이신 그리스도가 오셨고 그의 나라가 임했음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물질주의 삶 넘어 매력적인 믿음의 삶”
완전한 풍요:돈 음식 몸 시간 장소 그리고 그리스도인 – 윌터 브루그만 저 · 정성묵 역
성경이 영적인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성경에 나온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짚어 본다면 처음 교회 교인들과 지도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식주를 세심히 돌보았지만, 6세기 이후 부유층이 교회를 주도하면서, 자신들의 부를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기 시작했고, 기독교는 세상 속에서의 믿음보다는 내세적인 소망으로 방향성을 돌리게 되어 그리스도인은 물질에 대한 염려를 솔직하고 철저하고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브루그만은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를 통해 ‘육신이 되어’ 지극히 물질적인 종류의 ‘선한 일을 행하셨다’는 성육신에 관한 확신에 근거하여, 성경적인 물질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삶의 가장 대표적인 물질성이라 할 수 있는 돈, 음식, 몸, 시간, 장소가 지니고 있는 성경적인 해석을 통해 우리를 짓누르는 물질주의의 삶을 넘어, 매력적인 세상적 믿음의 삶으로 초대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매력적인 세상과 말씀 사이에서 혼돈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풍요’의 원리를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것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의 의미를 보여 주고 있다.
“잡히지 않는 행복에 질려버린 이들에게”
다시 읽는 팔복 – 제임스 C. 하웰 저 · 김기원 역
오늘날 이 시대에서는 금수저, 완벽한 스펙, 매력적인 외보, 단란한 가정, 탄탄한 노후 등 이것을 우리는 행복이라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누리며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무수한 사람들이 기약 없는 현실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소위 우리가 가진 자라 부르는 이들도 자신이 가진 것들을 과연 행복이라 불러야 할지 고민한다. 행복을 찾는 이들의 목마름이 이어지는 시대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왜 다시 팔복을 말하려는 걸까?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복은 이 땅의 행복과 뭐가 다른 걸까? 심령이 가난한 자, 온유한 자, 애통하는 자, 긍휼히 여기는 자… 저자는 다시 팔복을 말하면서 2천년 전 팔복을 말씀하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는데 이 시대의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팔복을 오늘날의 언어로 다시 읽어 볼 때 우리를 향한 그분의 복 선언이 오늘을 분투하며 살아내는 우리 삶과 맞닿아 있음을 발견시켜주고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행복에 질려버린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오늘의 언어로 ‘팔복’을 이야기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