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복음의 깃발 높이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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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참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교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저희 허물과 죄를 회개합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추락하였고, 외식하는 모습 속에 감춰져 있던 신앙인의 부족한 모습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무지, 그리고 욕망으로 더러워진 때묻은 일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끔히 세탁되어 의의 옷으로 새롭게 갈아입도록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주께서 입히신 새 옷을 입고 다시 새롭게 일하는, 참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성찰하고 삶을 돌이키게 하시고 회개하는 마음이야말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임을 믿고, 그리하게 하옵소서. 어떻게 하나님과 일하며, 어떻게 하나님과 사귈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암울하고 절망적인 형편 속에서도 여전히 제자의 사명을 점검하고 고민하는 교회들을 위로하시고  믿음의 꽃봉오리를 피우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님의 사랑스러운 모든 몸 된 교회들이 눈에 보이는 부흥을 성급하게 추구하기보다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작은 변화, 참된 변화를 소망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진정으로 말씀을 따르는 삶이요,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삶,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눔으로 풍성하게 기뻐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연약함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들을 특별히 더 사랑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붙여주소서. 이 사회를 향한 책임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모이기 위해 애쓰고 있사오니, 주여! 이들의 교회와 일꾼들에게 은혜와 힘을 더하시고, 모든 수고의 손길 위에 복을 더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인으로 창조세계의 청지기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잘 분별하여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박찬식 장로

(서울강서노회장로회 서기·안산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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