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총회 여성 군목 1호 정은해 목사(2포병여단·사진)가 내년 1월부터 레바논 동명부대 26진 군종목사로 파병을 가게 됐다. 정은해 목사는 본교단 총회 여성 군목 1호임과 동시에 여성군종병과 창설 이후 첫 여성군목 파병이라는 업적을 이루게 되었다.
본 교단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와 고은숙 과장이 지난 10월 26일 정은해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2포병여단을 위로와 격려차 방문했다.
동명부대 26진은 내년 1월 초부터 약 8개월 동안 레바논 키르 지역에서 감시정찰작전 및 민국작전을 주된 임무로 평화유지군 활동을 하게 된다. 레바논은 베이루트 폭발 사고 이후, 현재 역대 최악의 경제난을 경험하고 있으며, 연료 부족으로 전력공급이 전면 중단되었고, 총격시위도 발생하고 있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파병 장병들에게 심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부대 관리 지침에 따라 국평단으로 소집이 되는 10월 말부터 2개월 여 동안 파병교육을 받게 되며, 외부와는 물론 가족들과도 단절이 된 상태로 파병을 준비하게 된다.
/박충인 기자
[총회] 정은해 목사, 첫 여성군목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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