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대 넘어 비욘드 코로나시대 목회전략 모색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다짐
본 교단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지난 11월 22일 새문안교회에서 제106회 총회 비욘드 코로나 목회전략 세미나를 거행했다.
총회는 이번 수도권(서울강북·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부지역은 11월 26일(금) 전주완산교회에서, 중부지역은 12월 7일(화) 대전영락교회에서, 동부지역은 12월 10일(금) 대구상동교회에서 각각 ‘총회 비욘드 코로나 목회전략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총회 주제연구위원회가 공적 복음의 큰 틀 안에서 시대적인 메시지를 찾고자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지금은 전방위적인 위기 시대에 개교회의 목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를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예배는 어찌 드려야 하며, 교회에서 진행되는 목회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성찬은 어떻게 가능한가? 전도는 비대면 시대에 과연 가능한 것인가? 교인들이 소통하고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 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의논하고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류영모 목사는 “이번 ‘비욘드 코로나 목회전략 세미나’를 통해 이제 비욘드 코로나 시대에 상황이 어떻게 변화가 이루어지더라도 스펙트럼이 넓은 우리 교단이 예수 중심에 굳건히 서 있으면 우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목회전략을 토대로 불을 붙여나가 69개 노회로 번지고, 나아가 모든 교회로 확산되어 지길 기대한다. 또한,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가 본 교단에 속한 9천 3백여 교회 표어가 되고, 이번 회기 동안 운동을 펼쳐나갈 때에 모든 아젠다들이 목회의 양식이 되고, 멋진 열매가 풍성히 맺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욘드코로나목회전략위원회는 “지난 140년 한국교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위기의 한복판으로 뛰어 들어가 그 위기를 가슴에 부둥켜 안고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내고 아픔을 치유의 기회로 삼았듯이 이제 우리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해 나가야 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는 비욘드 코로나 시대를 통해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취지와 목적을 밝혔다.
수도권(서울강북·강남)지역에서 진행된 주제세미나에서는 장신대 장신근 교수가 ‘생명 위기시대,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복음’이란 주제로 서울여대 박진규 교수가 ‘다른 세상을 상상케 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으며, 약수교회 박원빈 목사가 ‘교회력에 따른 신년목회전략’이란 주제로, 사례발표에는 에덴교회 김래현 목사와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가 발표를 했다.
서부지역에선 상도중앙교회 박봉수 목사와 박진규 교수가 주제강의를 박원빈 목사가 교회력에 따른 신년 목회전략을 사례발표에는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와 수인중앙교회 김진 목사가 발표한다.
중부지역에서는 호신대 최흥진 총장과 실천신학대 정재영 교수가 주제강의를, 박원빈 목사가 교회력에 따른 신년 목회전략을, 사례발표에는 에덴교회 김래현 목사와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가 발표한다.
동부지역에서는 호신대 최흥진 총장과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주제강의를 윤대원 목사가 교회력에 따른 신년 목회전략을 사례발표에는 에덴교회 김래현 목사와 광주다일교회 김의신 목사가 발표한다.
비욘드코로나목회전략위원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에 따른 주제사업을 수행하여 위드(with) 코로나를 넘어 비욘드(beyond) 코로나 시대를 맞게 될 목회 현장과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 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는 비욘드 코로나 시대를 통해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 첫 시작으로 권역별 목회전략세미나를 통해 총회 주제 및 중점사업을 설명하여 교회의 신년목회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