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
“한국장로문인회는 지성과 영성이 높으신 장로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시는 분들로 조직된 단체에 부족한 사람을 이번 새 회기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것은 한국장로문인회에 선한 영향력을 도모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귀한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국장로문인회는 지난 12월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정균 장로를 선임했다.
이정균 장로는 “다가올 2022년도 한국장로문인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한국장로문인회가 복음적 문학의 가치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구성원들의 열정과 신뢰와 협력으로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한국장로문인회가 가고자 하는 길을 이야기했다.
“한국장로문인회는 1996년도에 태동하여, 기독교 문학을 통해 국민 정서 함양과 한국 문학계의 발전을 위한 출판 등 공익사업을 추구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에 목적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연 1회 ‘장로문학’ 발간, 한국장로문학상 시상, 등단 추천, 각종 문학 행사 시행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문학을 통해 한국장로문인들의 신앙 인격을 끌어올리는 통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
국장로문인회는 명실공히 미래 기독인의 문학 정신을 바로 세워나갈 대표성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정균 장로는 1973년 기독교월간 ‘새생명’을 시작으로 ‘신춘문예’, 한국창조문학 문학상, 한국장로문학 문학상(금상), 짚신문학문학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창조문학’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부회장, 푸른초장문학 부회장, 짚신문학 부회장 등 여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장로는 “故 황금찬 선생님의 추천으로 시를 시작한지 48년이 넘었다. 선생님의 ‘좋은 글을 뽑고 나면 그만큼 희열에 젖기도 하는 것이다. 이번 호에는 시 몇 편만 뽑았다. 이정균의 時 봄비는 시상을 아름답게 처리한 시다’라는 말씀 덕에 지난 48년간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 같다. 이후 짚신문학 오동춘 장로님의 특별한 권유로 다시 한번 시작한 시가 사랑을 받아 한국 창조문학 홍문표 박사님의 사사(師事)를 받은 후 창조문
학에서 등단했다”며 등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번 한국장로문인회에서 한국장로문학 27권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장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구합니다. 장로님들의 최상의 리더십과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로님들의 글이 세상에서 빛이 되게 하시고 희망이 되게 하시고 복음이 꽃을 피우는 메시지로 세워질 때 선한 복음의 영향력으로 장로님들의 가문에도 그 흔적이 선한 기록으로 길이길이 남게 될 것입니다.”
이정균 장로는 시집 ‘내 가슴 시가 목말라’, ‘최신창업과 성공의 지름길’(공저), 기술서적 ‘유니버셜 조인트’, ‘대형 압연 성형용 유니버살 조인트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 및 여러 미래 백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두 번째 시집을 집필중이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