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복음 싣고 나르는 나룻배 역할 다짐
진주남노회(노회장 김충곤 목사)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류재돈 장로)는 지난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주명성교회에서 노회내 미자립 교회 목회자 및 사모를 대상으로 복음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진주명성교회의 후원으로 참석자에게 어려운 시기에 복음 전도의 마중물로 쓰여지도록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사는 진주남노회장 김충곤 목사(진주명성교회 위임)가 맡아 자신이 저서한 ‘바로알고, 바로믿자’ 복음 전도서를 바탕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이란 주제로 나누어 전도에 필수적인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전도방법을 고민하던 목회자들은 세미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 참석자는 “전도할 용기가 생겼다”며,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충곤 목사는 “40년이 넘는 장고한 세월을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전도에 전념해 왔으며, 복음전도 강연 요청이 있을 시 언제든지 어디든지 기쁨으로 감당하겠다”고 했다.
진주명성교회도 담임목사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복음을 싣고 나르는 나룻배의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 복음 전도의 끈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진주, 사천, 고성, 통영, 남해 5개 시찰로 구성되어 있는 진주남노회 라고 설명했다. 이 중 네 개의 시찰이 해안을 끼고 있어서 이들 지역에서는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내 정착된 토속신앙이 복음 전파에 장애물이 되어 왔고, 또한, 교회의 재정 자립도가 낮아 경제적 어려움도 겪고 있어 전도의 길을 정비할 가이드라인 절실히 필요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 말만으로는 현대 지성인을 대상으로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언인가?’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