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보다 낫고(삼상 15:22)
최근 COVID19로 인하여 과거에 누렸던 삶을 회상하지만 다시 오지 않는 뉴노멀 시대이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되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확신하며 코로나와 같이 살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코로나를 통한 크리스천의 혁신을 요구하신다. 코로나 넘어(Beyond Corona) 새로운 세계를 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 개인이나 교회나 코로나 이전 과거의 모습, 코로나 시대 현재의 모습을 리셋해야 한다. 리셋 버튼을 눌러 미래의 우리와 교회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여러분은 그 리셋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마 16:24, 막 8:34) 자기의 생각과 뜻을 내려 놓고 그 중심에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예수님의 자녀로 믿는 자로서 본이 되는 삶이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 즉 ‘선교적 삶’이 아닐까 싶다. 선교적 삶을 위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며 건강한 신앙인으로서도 취해야 할 태도가 아닌가 싶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그 동안 살아왔던 삶을 뒤돌아보면서 조금은 나태했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나만의 ‘리셋 버튼’이 무엇일까? 각자 마음속에 답을 한 번 해보자. 믿음, 소망, 사랑, 십자가, 감사 등 다양한 단어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