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 4개월이 되면 이맛살을 찌푸리거나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굴을 찡그리기도 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조건반사를 습득하는 것도 이때다. 태생 6개월 이후가 되면 태아는 시종 뭔가 들으려는 듯 귀 기울이는 자세를 취한다. 임신한 어머니의 뱃속은 상당히 시끄러운 장소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태아의 귀에 들리는 소리는 많다. 그러나 태아의 세계를 지배하는 소리는 쿵쿵하는 어머니의 리드미컬한 심장 고동 소리이며, 이 소리를 들으며 태아는 자신이 안전하다는 느낌과 안도감을 갖는다.” 토머스 바니가 쓴 <태아는 알고있다>에 실린 글입니다. 에모토 마사루는 물도 소리를 듣고 춤추고 찌푸린다고 했습니다. 태아에게 소리와 행동을 보이고 전하는 것은 태교의 포인트입니다. 태아에게 찬송과 기도 소리를 들려준다면 춤추며 뛰놀 것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