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복음으로 다시 새롭게 되는 남선교회주일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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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총회 자치단체로서 창립 제98주년을 맞이한 현재 산하 71개 지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약 70만 회원들이 남선교회의 목적사업인 선교, 교육, 봉사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제106회기 총회의 주제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이다.

복음만이 교회를 날마다 새롭게 할 수 있으며 세상을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같은 의미로 제81회기 남선교회전국연합회도 주제를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로 정하고 민족과 열방을 새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오직 복음’ 뿐임을 고백하며 새 회기를 힘차게 출발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와 절망의 시대에 우리 주님만이, 오직 복음만이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는 백성들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할 것임을 믿는다. 또한 물질 만능주의와 인본주의 그리고 세속주의에 빠져 본질을 놓쳐버린 잘못을 깨닫고 ‘복음으로 다시 새로워져야 함’을 믿는다.

특히, 오는 3월 13일은 54회째를 맞는 남선교회주일로서, 교단에 속한 9,341개 교회가 함께 남선교회를 위해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선교회주일을 지킴으로써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기를 소망하며 우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70만 회원들이 하나님의 선한 뜻을 구하며,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 영적분별력을 갖추고 다시 새롭게 하시는 회복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나 자신을 새롭게 하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도록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 드린다.

코로나19 이후에 새롭게 주어지는 일상은 모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순종함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하나님은 미래에 되어질 모든 일들을 정해 놓으시고 그 길만을 가게 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교회와 믿음의 성도들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시는 분이시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유례없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잃어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가 붙들고 나아가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셨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81회기를 시작하면서 70만 회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다시 새롭게 하시는 회복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남선교회주일이 되도록 많은 교회들이 지켜주길 바란다. 

바라기는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가 남선교회 70만 회원들뿐만 아니라 본 교단에 속한 성도들의 고백이 되길 바라고, 평신도 지도자로서 이웃과 지역사회에도 위로와 격려가 되는 표어로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 전파에도 쓰여지길 기도 드린다. 

금번 제81회기를 통해 전국의 남선교회 회원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시대를 분별하고 통찰하며 민족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눈물로 부르짖었던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나아갈 때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역사의 길은 열릴 것이며 한국교회는 더 든든함으로 서 가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복음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새로워져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얻게 될 때 한국교회를 다시 축복해 주시리라 믿으며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 주제 말씀이 모임마다 선포되고 말씀을 살아내며 민족과 열방의 복음화에 더욱 힘쓰기를 다짐하는 남선교회주일이 되기를 바란다. 

강찬성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 목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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