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교·교육·봉사, 시대적 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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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한국교회와 사회는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한국교회는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아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오늘날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더해지면서 위기와 절망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남선교회가 되기 위해서 이번 제81회기 주제를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애 5:21, 롬 1:16)라고 정하고 71개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와 70만 회원들이 힘차게 새회기를 출발했다. 이는 남선교회 70만 회원들이 위기의 순간에도 한국교회와 나라를 지키며 헌신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기며, 교회와 노회, 총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인 남선교회 회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복음만이 힘들고 지쳐있는 민족을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의 주권과 말씀 신앙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평신도 지도자가 되어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달려가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12월 서울피어선 성경학원 대강당에서 기독청년 조선연합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조선인대회가 개최가 된 이래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98년의 역사를 지켜오며 100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믿음의 선배들을 배출하여 많은 업적을 남겼다. 역사의 현장에서 남선교회는 구국운동과 기도회, 나라사랑을 펼치며 민족의 선구자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선교활동 현장에서는 믿음의 행함을 이어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면서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며, 선교,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을 전개하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특히, 100년 역사를 바라보며 ‘지노회연합회와 함께하는 남선교회가 이룬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이라는 목표 아래 선교적 사명을 체계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지노회연합회와 함께 하는 선교, 선교사 후원을 통한 선교, 선교사와 정기적 교류를 통한 선교지 현황 등을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지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함께 소통하며 감당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남선교회주일은 1968년 9월 부산동교회에서 개최된 제53회 총회에서 매년 3월 둘째 주일을 남선교회주일로 제정하여 지켜오고 있으며 오는 2022년 3월 13일(주일)은 제54회 남선교회주일로 지켜지게 된다. 이번 남선교회주일은 코로나팬데믹 상황과 지교회의 형편에 맞게 적합한 일시에 연중 아무 때나 시행하여 남선교회주일을 통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힘써 수고하는 선교회원들을 격려하며 협력해 주길 바란다. 또한, 남선교회주일에는 총회장 목회서신 낭독, 교회 주보 광고, 남선교회 사역과 회원을 위한 기도, 예배를 통한 주일헌금 등으로 이어진다. 본 교단에 소속된 9,341교회와 250만 성도들이 남선교회주일을 지킴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의 주제와 같이 민족과 열방을 새롭게 하는 사명에 앞장서고, 선교, 교육, 봉사에 매진하며 남선교회 정체성을 회복하는 남선교회 70만 회원들이 되도록 전국 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 70만 남선교회 회원들이 행동강령을 통한 바른 신앙운동과 복음 안에서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하는 남선교회주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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