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품어내는 목회와 상담’
총회 상담학교(이사장 손신철 목사)는 지난 2월 28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 광야와 영성에서 온·오프라인 세미나 ‘청년세대를 품어내는 목회와 상담’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총회 국내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 인사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창규 교수가 ‘MZ세대를 위한 목회 돌봄’, 이화여자대학교 박강희 교수가 ‘위풍당당–마음소통’을 제목으로 특강했다.
문장옥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년세대의 아픔을 더욱 공감하고, 이들의 절망과 마음을 보듬어 주는 목회, 청년들이 머물기 원하는 따뜻한 신앙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구체적 방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창규 교수는 ‘MZ세대를 위한 목회 돌봄’ 특강을 통해 MZ세대의 특성과, 분석, 그들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주로 사용하는 언어와 언어의 변화를 통한 평가주체의 변화 분석, 인터넷 기반의 소통에 따른 부작용을 소개했다.
이창규 교수는 “돌봄의 개인주의적 차원을 넘어서서 신앙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포괄적 돌봄사역이 필요하다”며, “MZ세대의 특성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터넷 공간에서의 경험, 의식, 감정 상태에 관심을 갖고, 디지털 사용 시간보다 내용과 영향력에 중점을 두어 사이버 교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박강희 교수는 ‘위풍당당-마음소통’ 특강을 통해 젊은세대를 위한 목회적 돌봄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의 이유와 그에 대한 구분을 정서적 건강과 영적 성숙에 관련하여 이야기했다.
박강희 교수는 “온전한 정서의 성장은 영성의 통합을 이야기하며 정서적 건강은 영적 성숙을 불러온다”며. “부정적 감정을 구체적인 과정으로 돌보면 스스로의 정서를 자각을 통해 소통 중심의 돌봄, 공감적 이해와 수용의 돌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