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문성모 목사, 신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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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 어머니”

강남제일교회 문성모 목사는 지난 2월 28일 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를 출간했다.

이 책은 문성모 목사의 어머니인 최성순 여사의 107세를 기념하는 선물과도 같은 책으로, 제1부 유년, 제2부 사모곡, 제3부 어머니가 남긴 것으로 구성되어있고 총 70개의 시가 수록되어있다.

최문자 시인은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이미 출간된 그의 다른 시집과는 달리 어머니라는 절절한 존재를 신간과 공간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시적 가능성 속에서 끝까지 화두로 삼고 있다”며, “107세를 생신을 맞이하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문성모라는 아들의 몸에 각인된 것들을 흔들어 낸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의 시들은 많은 경우 그 뿌리가 어머니를 향한 서정성에 있다. 또 그의 시는 끊임없이 어머니가 계시거나 계셔야 할 곳까지, 그곳을 향해 항해하면서 그리워한다. 그의 시의 여정은 경쾌하기까지 한 아이러니와 풍자의 세계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랑에 대한 동경을 통과하면서도 결국은 실의로 얼룩진 어두운 일상과 고향 유전으로 전개되는 시적 탐구의 여정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문성모 목사는 “사랑으로 자녀들을 키워주시고, 가문을 우뚝 세워주신 어머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를 짓고 책을 만들어 어머니께 이 책을 바친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오스나부뤽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350곡 이상의 찬송가를 작곡, 현행찬송가에도 3곡의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다. 현재 강남제일교회 목사와 작곡가 모임인 ‘한국국민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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