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에 어우러지는 공간의 출발점 되길”
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최윤철 목사 시무)는 지난 3월 16일 Spacce&studio ‘이음’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예배는 김성욱 목사 인도로 오상철 목사 기도, 테너 여광희 집사의 특송, 최윤철 목사가 ‘우리의 이웃, 동네 교회’ 제하 말씀 후 이영석 목사가 축도했다.
최윤철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이웃이고, 서로가 더불어가는 공동체이자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개관하는 이 공간이 지역청소년 청년들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이용하는 소통의 공간이고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회가 고립되는 장소가 아닌 지역 안에서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 공간이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관식은 소개영상 및 유종훈 장로의 경과보고, 박기상 장로가 내빈소개 후 김영주 국회의원, 김보현 목사, 김의식 목사가 축사 후 축하연주, 선물전달식을 진행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온기가 전해지고, 공간을 통해 꿈을 이루고 키워갈 젊은이들에게 모이고 싶은 곳,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복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온성교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 청년사역과 다음세대의 교육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교회 옆 건물(지하 1층, 지상 5층)을 매입하였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목회 환경과 새로운 지역선교를 위한 공간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교회가 공감하여 스페이스아이 대표 오동섭 목사의 공간 컨설팅을 통해 지하 1층 이음 스튜디오, 2층 교회학교 교육관으로 리모델링 하였다. 그동안 최윤철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진행해 온 마을 목회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이음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음 스튜디오는 스페이스아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스튜디오 운영과 다양한 문화예술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음 스튜디오는 개인 스터디 카페 및 강연, 공연 등 모임과 영상, 촬영 및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위한 이음 HALL(40명 수용)과 소그룹 모임과 영상 촬영 및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위한 두 개의 스튜디오(6인실, STUDIO 1,2), 개인 영상 촬영 및 실시간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2인실, STUDIO 3,4)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음 스튜디오는 주일에는 청소년부, 청년부 예배와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주중에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 촬영과 실시간 온라인 방송, 창의적인 다양한 모임과 개인 영상 콘텐츠 촬영과 방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모든 공간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유튜브 ‘이음 채널’을 오픈하여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으고, 지역의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