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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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후원이 영혼의 양식 되길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4월 14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성서사업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6천8백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은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할 예정으로, 14일 1차 발송에 이어 5월 중 2차 발송 17만6천8백부가 추가로 보내어지고, 이후 3차로 2만8천부가 발송될 예정이다.

청산교회 현철호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우리가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으니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했고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우크라이나 땅을 위로하시려는 계획이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 가운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일에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동참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의 말씀이 잘 전달되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경험하고, 하루빨리 그 땅의 전쟁이 끝나 평화가 깃들기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겠다”며 감사와 기도제목을 이야기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우리도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 미국교회의 후원으로 누가복음 ‘기쁜소식’ 20만부를 지원받았다. 이 성경은 전쟁 중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혼의 양식이 되었다.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영혼의 양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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