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두 사람이 뉴저지 칼드웰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교회 앞을 지나게 되자 한 친구는 교회에 들어가 예배에 참석하자고 했고, 다른 친구는 술집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들은 각각 가고 싶은 곳으로 갔습니다. 훗날 교회를 선택한 친구는 미국 제22대와 24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스티븐 그로버 클라블랜드입니다. 다른 친구도 법학 전공 후 변호사가 되었지만 뇌물과 범죄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선택은 인생과 성공을 결정합니다. 어느 길로 가느냐에 따라 생과 사, 성공과 실패, 번영과 정체가 좌우됩니다. 잘못 들어섰다면 지체 없이 돌아서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망설이고 주저하는 사이 몰락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