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의 새로운 전략 앞장서는 밑거름
개척사례 최우수상 한숲농아인교회 수상
아이디어 최우수상 윤광원 목사 수상
본교단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국내선교부(부장 박봉수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4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06회기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프레젠테이션 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5월 6일 총회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최우수상에는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 목사가, 선교형교회 아이디어 최우수상에는 윤광원 목사가 수상했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본질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만들 기회로 돌아가고, 위기의 시대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찾는 작은 몸부림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혀지길 바란다. 또한, 세월이 흐른 다음에 큰 열매가 맺혀지길 바라고, 오늘이 작은 첫 걸음의 출발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총회 안에 새로운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모전 접수기간을 거쳐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공모는 총 32개 교회, 선교형교회 개척아이디어 공모는 총 27개 교회가 참가했고, 이중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각각 4개 교회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갖게 됐다.
먼저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부분은 △최우수상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 목사(포항노회) △우수상 공명교회 백흥영 목사(용천노회) △장려상 더세움교회 이기세 목사(서울강북노회), 주님의숲교회 이재윤 목사(서울강북노회)가 각각 수상했으며, 선교형교회 개척아이디어 부분은 △최우수상 윤광원 목사(서울강남노회) △우수상 동문교회 정진애 목사(서울강동노회) △장려상 홍익교회 전현명 목사(서울서북노회), 과천교회 이성준 목사(서울남노회)가 각각 수상했다.
선교형교회 개척사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 목사는 “언어단절이 있는 농아인 사역이기에 건청인(일반인)과의 함께하는 신앙과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건청인과 함께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조하신 그 존귀함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론인 아닌 삶의 현장에서 조명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사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농아인이 즐겁게 일할수 있는 작은식당인 ‘(주)한숲맛이야기’를 오픈,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 기업인 ‘(주) 한숲푸드’, ‘제일지역아동센터’, 비영리단체 ‘선한이웃’ 및 푸드뱅크 총회 운영, ‘한숲농아인 문화센터’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선교형교회 개척아이디어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광원 목사는 운동이라는 문화적 도구를 통해 영과 육을 균형 있게 세우는 선교형 교회를 세워 신앙적 가치들을 기반으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의 가치를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