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로협의회 및 지노회장로회 협력 강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류재돈 장로·사진, 이하 전장연)는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지역협의회 및 지노회장로회 간담회를 가졌다.
6일에는 강남지역장로협의회(회장 최성길 장로), 7일에는 중부지역장로협의회(회장 이재하 장로), 9일에는 이북지역장로협의회(회장 박관희 장로)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서 강북지역장로협의회(4월 15일)와 서부지역장로협의회(4월 16일), 지노회장로회(4월 22일-30일)와의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서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로수련회 협조사항 및 전장연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의 장로총감 제작, 사업 등, 전장연 주요 제반사업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는 전장연 총무 길근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어 지역장로협의회 회장 기도, 전장연 회장 류재돈 장로 인사, 전장연 총무 길근섭 장로가 주요 제반사업 보고 및 당부사항 전달, 전장연 서기 김일량 장로가 예산 관련과 임원상회비 및 지노회장로회 상회비 조정건에 대해 설명, 50주년기념사업위 총괄준비위원장 황진웅 장로가 장로총감 제작 설명 및 50주년기념사업위 사업 설명 등을 한 후, 간담회 참석자들과 전장연 발전방향을 비롯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장연은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를 한 달여 앞두고 오는 6월 5일부터 전국장로수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30일 동안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전국 3만3천여 장로회원들의 기도가 결집될 수 있도록 지노회장로회와 지역장로협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회장 류재돈 장로는 “전장연 50회기의 주제를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로 정하고 출발하게 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주요 사업들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전국 3만3천여 장로회원들을 많이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2개월여 남은 전국장로수련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라며, 코로나로 인원제한 등이 막혀 있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바란다. 교회와 노회, 총회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화목케 하기 위해 앞장서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전국장로수련회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제반사항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지역별로 순회를 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지역별로 간담회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시간 들이었다”며, “회장에 취임하기 전에 임원을 하면서 느낀점은 전장연과 지노회 장로회가 동떨어져 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지노회 장로회와 지역장로협의회가 함께 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이라며, “지노회 장로회와 지역장로협의회의 여러가지 어려움점도 청취하고 전장연의 어려운 부분들을 보고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전장연과 지역장로협의회, 지노회 장로회가 소통을 통해 화목해지고 한 층 더 발전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장로가 화목하면 교회가 화목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려운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국 3만 3천여 장로회원들이 전국장로수련회를 통해서 영적인 충전과 쉼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장연은 이번 전국장로수련회 참석인원을 3천명에서 4천명으로 예상하고, 본 행사장인 더케이호텔 경주, 소노벨경주(구 대명리조트), 켄싱턴리조트, 농협드림센터 등에서 편안하고 은혜가 넘치는 전국장로수련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