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년 광복절연합예배 부흥의 불씨되길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가 지난 4월 28일 주내맘교회에서 전북기독교총연합회(이하 전북기총) 제20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충일 목사는 “초교파가 연합하고 있는 전북기총은 대내외적으로 모든 교회의 성도님들과 목사님들이 기나긴 코로나시대를 이겨내며, 이 시대의 우리 교회들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어떻게 돌파구를 헤쳐 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맡은바 직무를 성
실히 감당하며,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하여 전북기총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서로 긍휼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있는 연합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장으로서 재임기간 동안 총회를 위해 말씀을 전하신 직전회장 김종술 목사의 ‘넘치는 사랑’이라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초교파적으로 연합하고 있는 단체의 힘을 모아 전북지역 14개 시, 군 기독교 연합회장님들과 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교회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시작
하는 마음으로 부흥의 불씨를 지펴나갈 회기로 이끌어가겠다”며 “넘치는 사랑으로 함께 연합하자”고 강조했다.
전북 14개 시, 군 4,000여 교회를 대표하는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주요 행사 중 하나인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충일 목사는 “올해 77주년을 맞이하는 8.15광복절 연합예배를 지역단체 및 기관이 연합으로 섬기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순교한 선진들의 순교신앙을 기억하고 기리며 광복 이후의 기독교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북기독교총연합회를 위해 힘을 다하여 섬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목사는 그 외에 ‘이단 대책’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등 지역선교와 교회보호를 위한 사역에도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일 목사는 “제20회기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사회보다 한국교회가 먼저, 그리고 한국교회보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의 방향을 선점해서 나아가는데 기여할것”이라며, “전북기독교총연합회가 전북지역 교회의 복음의 씨앗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전북지역을 넘어 한국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기도로 위기를 돌파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당면한 과제는 “6월 1일 지방선거 이전에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입법화 하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5월 29일 오후에 전주시내 한 복판에서 전라북도 모든 교회가 모여 연합예배를 드리고,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풍남문광장까지 가두시위 예정으로 본 전북기총 산하 교회가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8.15광복절 연합예배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전주예수병원,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전북CBS, 전북극동방송과 북한이탈주민 및 베트남 신학생장학지원 등 전북지역 공공기관 및 학교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충일 목사는 본 교단 총회 제106회기 군경교정선교부 부장으로 섬기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해 수고하는 군, 경찰, 교정,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사역에도 일익 담당하고 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