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와서 조반을 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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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21장 12절 

성도는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오라는 거룩한 초대를 받습니다. “와서 조반을 먹으라”는 말씀은 주님과 같은 식탁에서 먹는다는 뜻입니다. 때론 이것이 주님과 나란히 앉아 우리 머리를 주님 가슴에 기대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잔치가 벌어진 집, 구속이라는 사랑의 깃발이 휘날리는 집으로의 초대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예수님과의 연합을 연상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식사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연합입니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 6:25). 그것은 또 성도들과의 교제를 즐기라는 초대입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서로 다를지라도 성도들은 영적으로 똑같은 입맛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을 똑같이 먹습니다. 또한 사랑의 잔이 돌아갈 때 우리는 엄숙한 약속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됩니다. 이처럼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는 모든 성도를 위한 힘의 원천을 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는 힘을 얻으려면 반드시 “와서 먹어야” 합니다. 주님의 이 교훈을 무시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연약함을 자초하는지! 우리는 복음의 살과 기름으로 배불리 먹고 힘을 축적해 온 힘을 다해 주님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것, 예수님과의 연합, 예수님의 백성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힘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와서” 주와 함께 “조반을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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