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경주에 모이는 장로님들 (엡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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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각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들이 한곳에 모여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여기, 경주에서 주의 은총을 찬양하여라.

해마다 이곳에 모이는

전국장로수련회는

금년이 48회째로 멋지고 멋진

더 큰 의미와 목적으로

기도로 달구어진 수련회되어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여

전국의 교회를 더 뜨겁게 부흥케하리라.

여기에 모이는 장로님들은 은총받은 자들이어라

기름부음 받던 그때 임직자의 자세로

겸손히 무릎 꿇고 간절히 구하는

그 자리가 오늘 여기가 되어

다시금 부르심으로 소명을 받아

모세가 호렙산 가시덤불 불꽃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부름받은

그 자리가 오늘 이 자리가 되게 하소서.

모세가 그곳에서

발에 신을 벗고

깨끗하게 씻음을 받았듯이

여기 경주 수련회의 모든 장로님들이

맑은 영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이제는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겸손한 모세를 불러 바로에게로 보내었듯이

약한 그를 들어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는

임마누엘의 은총을

여기 모든 장로님들에게도 함께 하소서.

여기에 모이는 우리 모두가

주께서 뜻하신 바 주시는

전국 교회로 보내심의 사명(使命)자들 되게 하소서.

<시작(詩作) 노트>

해마다 7월 초가 되면 전국 교회를 섬기는 아론과 훌과 같은 장로님들이 이곳 경주로 모여 뜻있는 수련회를 개최한다. 금년은 48회째 수련회이다. 그래서 금주의 시(詩)의 향기(香氣)는 “경주에 모이는 장로님들”로 정하였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620장에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3절은 “여기에 모인 우리 사랑받는 주의 자녀라 주께서 뜻하신 바 우리 통해 펼치신다…” 장로수련회에 매우 적합한 찬송이다. 여기 경주수련회에서 영적으로 재충전 받고 모세처럼 소명받고 사명감에 더욱 불붙는 장로님들 되시기를 소원한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6장 23절에서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라고 권면한다. 전국에서 오신 모든 장로님들에게 주시는 권면이라 생각한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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