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사 귀한 주님의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나간 한 주간에도 부족하고 미련한 저희들을 부르시어 평강으로 인도하시고, 삶 속에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전에 나와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사모하며 예배하는 저희에게 하늘의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벌써 한해의 상반기를 보내고 한낮의 땡볕이 무섭게 내리쬐는 여름 휴가철입니다. 우리가 새해를 시작할 때에 주님 앞에 각오했던 것들을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입술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고백하지만 주님을 뒤로 하고 내 뜻이 우선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님 앞에 뜻을 바로 세우고 차근차근 실천하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게 하셔서 남은 날들로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옵시고, 항상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 주님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긍휼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름철이 되어 성경학교와 청소년 수련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의 일꾼을 키우는 일들로 소홀함이 없도록 교회와 부모들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다같이 뜻과 마음을 모아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교육행사가 되게 하시고, 교역자들과 교사들 위에 함께 하셔서 기도하고, 열심히 준비한 것 이상으로 열매를 많이 맺게 하셔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여름 교육행사가 되게 하여 주시고, 다음세대에 훌륭한 주님의 일꾼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고, 다음세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여름행사 기간 동안 좋은 환경들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과 충성을 아끼지 않는 성도를 기억하시고 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하시옵소서. 죄에서 해방을 시켜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상오 장로
(울산노회장로회 부회장, 울산온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