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성숙해지길 당부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 )는 지난 8월 7일 ‘농촌교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예배’(이하 찾아가는 농촌교회)를 거행했다. 이날 춘천동부교회는 저녁 찬양예배를 대신해 강원도 지역 농촌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오후 및 저녁예배를 드렸다.
이번 찾아가는 농촌교회 예배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반석교회에서 실시했다. 강원노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예배는 그동안 교회 안에 자리했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온전한 회복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교회 안에 있던 여러 문제로 인해 오후 예배는 중단되고 있었지만 이번 찾아가는 농촌교회 예배를 통해 춘천동부교회와 반석교회 성도들 100여명이 함께 예배했다.
춘천동부교회의 80여 명 성도들은 주일 오후 양구로 출발해, 반석교회 도착해 춘천동부교회 장동길 장로 대표기도, 청년부 특송, 양구반석교회 김갑수 담임목사가 말씀 선포했다.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는 “주님이 이끌어가는 교회가 되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반석교회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진행할 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권면하며, 그 의미를 담은 ‘기도 스톨’을 반석교회 대표 라영규 장로에게 전달했다.
이어 합심기도의 시간을 갖고, 반석교회 담임목사와 시무장로를 비롯해 춘천동부교회 시무장로 모두가 강단 앞으로 나와 반석교회의 치유와 화합의 마음을 담아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농촌교회 예배에 참여한 장동길 장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갈등과 아픔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다시 한마음으로 예배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반석교회가 성령의 만져주심으로 인해 사랑과 화목이 뿌리내려 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 춘천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