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022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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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기의 노래 : 기독교 동요 창작의 발자취”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사장 정영록 장로)은 3층 기획전시장에서 9월 2일(금) 11시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조선아기의 노래: 기독교 동요 창작의 발자취’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아이생활(1926)’, ‘아동가요곡선삼백곡(1936)’, ‘조선동요작곡집(1938)’, ‘표정유희창가집(1937)’, ‘아동찬송가(1936)’ 등 관련 자료 15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 소장된 희귀자료인 ‘아동가요곡선삼백곡(1936)’과 아동잡지 ‘아이생활(1926)’ 등 근대 아동 음악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에 애국 애족 운동에 앞장섰던 교회공동체의 문화현장과 순수 동요창작, 주일학교의 노래와 놀이 모습 등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강신명 목사가 발간한 ‘아동가요곡선삼백곡’에는 종교적 내용뿐 아니라 계몽적, 대중적, 예술적, 애상적, 낭만적인 동심의 노래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기독교 동요창작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은 순우리말 가사창작을 통해 조선인의 순수한 민족 정서와 동심을 표현하고 함양하고자 했던 기독교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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